시리즈 전적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LG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가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팀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데뷔 첫 승리를 따낸 LG 신동훈이 양상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07.28/
"신동훈, 칭찬하고 싶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어려운 경기 속에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선수들에게 격력의 메시지를 보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지던 7회말 정의윤의 역전 결승 스리런포 포함, 대거 5점을 내며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전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며 4위 롯데와의 승차를 다시 2.5경기로 줄였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우리의 역량을 보여준 경기였다"면서 "후반에 역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팀의 힘이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감독은 이날 데뷔 첫 승리를 거둔 투수 신동훈에 대해 "투구 템포도 좋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