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 베테랑 타자 스즈키 이치로(41)는 전성기를 훌쩍 넘겼다. 하지만 그는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거 처럼 호타준족으로 타격 순위 상위에 랭크되지는 못한다. 하지만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
이치로는 3-4로 끌려가던 3회 1사 1,2루에서 벌리의 커브를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6-4로 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토론토의 일본인 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3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