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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전반기, 2위와의 승차 보면 만족"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17:31


2014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스의 경기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원정팀 삼성 류중일 감독이 양상문 감독을 찾아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5.15/

"4.5경기 차면 지난해보다 나은 것 아닌가."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 성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류 감독은 "2위(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가 4.5경기 아닌가.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차가 달라지겠지만, 지난해보다 상황이 좋으니 만족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LG전을 앞두고 49승2무26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 넥센이 이기고, 삼성이 지더라도 3.5경기차로 앞서며 전반기를 마감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중반부터 LG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전반기 종료 시점 1.5경기 차이였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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