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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최경철 신경전, LG- 두산 벤치클리어링 발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7-09 21:56


2014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가 9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두산 9회초 공격때 포수 최경철과 오재원이 타석 위치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 다툼은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07.09/

오재원 최경철 신경전 LG 두산 벤치클리어링

잠실 라이벌전 도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를 가졌다.

두산의 9회초 공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포수 최경철과 타격 위치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오재원이 타석을 벗어나 지체하자 최경철이 빨리 들어오라고 손짓했기 때문.

오재원과 최경철은 원현식 주심이 가로막은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높이며 신경전을 벌였고, 이는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하지만 이후 물리적 충돌 없이 벤치클리어링이 종료됐다. LG의 정찬헌-최경철 배터리는 오재원을 고의 4구로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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