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8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가게된 12명 가운데 올스타전을 처음으로 밟는 선수는 김승회 박정배 김재호 박해민(이상 Eastern League), 어센시오 이태양 김진성 밴헤켄 한현희 최경철 이병규(7·이상 Western League) 등 총 11명이나 된다. 특히 2003년 프로에 입단한 김승회와 최경철은 데뷔 11년 만에 올스타로 선정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이로써 올스타전에 나갈 46명이 모두 결정됐다. 구단별로는 삼성과 두산, 롯데, 넥센이 6명을 배출했고, SK와 NC,KIA가 5명, LG가 4명이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한화는 3명으로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올해 새롭게 개장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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