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일 목동 롯데전에서 7대3 8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NC 다이노스와 공동 2위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문성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7.02/
"1군 마운드의 소중함을 알았다."
넥센 히어로즈가 2일 목동 롯데전에서 7대3 8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NC 다이노스와 공동 2위가 됐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이날 1군 등록 후 바로 등판, 5이닝 2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56일만에 1군 선발 등판에서 감격적인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3승째.
타선의 도움이 컸다. 넥센은 11안타를 집중시켜 7점을 뽑았다. 주장 이택근은 결승타를 포함 3타점을 올렸다.
문성현은 "1군 마운드의 소중함을 알았다. 2군에 있는데 계속 1군에서 던지고 싶었다.
2군에서 최상덕 코치님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다기 보다는 운이 좋았다. 5회 위기였지만 (손)아섭이 형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히메네스로 무조건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
그는 또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책임감 있게 던지고 팀의 가을야구를 위해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