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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는 앞으로 5~6선발로 쓸 것이다."
김대우는 선발 경험이 많지 않다. 그렇지만 1일 롯데 좌완 유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또 팀이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염 감독은 김대우에게 더 많은 선발 등판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다.
넥센은 선발 투수진이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 밴헤켄, 소사, 하영민은 그런대로 버텨주고 있다. 하지만 4선발과 5선발이 신통치 않다. 그래서 2군에서 40일 이상 준비시킨 문성현이 2일 1군 등록, 바로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또 좌완 오재영도 주말 1군으로 올라와 KIA전에 선발 등판한다.
넥센으로선 문성현과 오재영이 어떻게 던져주느냐에따라 향후 선두 싸움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