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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계약이 지난 겨울 MLB 베스트 계약 3위로 평가받았다.
존 헤이먼은 다나카를 3위로 꼽으면서 '그가 없는 뉴욕 양키스는 생각하기도 싫다. 다나카는 현재 신인왕, 사이영상 그리고 MVP 후보이다'고 평가했다. 빼어난 활약을 한 건 분명하지만 아브레유와 크루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몸값 때문에 순위에서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 다나카는 11승,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4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계약한 스캇 카즈미르이고 5위는 팀 허드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위는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 7위는 필 휴즈(미네소타 트윈스)다.
존 헤이먼은 실망스런 FA 계약 5명도 뽑았다. 1위는 크리스 영으로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영은 이번 시즌 타율 2할3리로 부진하다.
2위는 뉴욕 양키스가 야심차게 영입한 베테랑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이다.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보여주었던 해결사 능력은 온데간데 없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양키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쟁에서 승리했지만 정작 선수의 몸이 안 따라주고 있다.
그 다음 3위는 AJ 피어진스키(보스턴), 4위는 커티스 그랜더슨(메츠), 5위는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