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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시즌 첫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경문 감독도 흡족하게 선수들의 활약을 반겼다.
하지만 1실점을 제외하고 중간계투진이 선방했고, 9회말 선두타자 모창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와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은 공 2개를 파울로 커트해낸 뒤, 3구째 공을 받아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5대4, 역전승이었다. 김태군의 개인 첫 끝내기 기록이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조금 지쳐있는데 7월의 첫 날,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 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