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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뒷목 맞은 정성훈, 정상 출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29 17:13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SK와 LG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는 LG에 시리즈 2승으로 스윕에 도전한다. 경기 전 LG 정성훈이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정성훈은 전날 경기에서 주루 도중 머리에 송구를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었다. 이후 정성훈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머리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6.29

송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던 LG 정성훈이 정상 출격했다.

정성훈은 지난 28일 인천 SK전에서 6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진영의 1루 땅볼때 2루로 달려가다 SK 1루수 한동민이 던진 송구에 목 뒷쪽을 맞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정성훈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한 송구에 그대로 강타당했기 때문에 후유증이 남아있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29일 인천 SK전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제 성훈이가 맞는 순간 '딱' 소리가 덕아웃까지 들렸다. 충격이 컸을텐데 천만다행으로 머리가 아니라 뒷쪽 목에 맞아 뼈에는 이상이 없다.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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