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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맥스 슈어저가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올리며 호투했다.
슈어저는 1회말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후 조지 스프링거와 존 싱글턴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2,3루에 몰린 슈어저는 제이슨 카스트로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알렉스 프레슬리에게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슈어저는 이후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와 6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5회에는 2사 2,3루의 위기에서 싱글턴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전력 투구를 아끼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1-2로 뒤지고 있던 9회초 이안 킨슬러의 역점 3점홈런을 터뜨려 전세를 뒤지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