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2연승을 거뒀다.
SK 선발 고효준은 5이닝 동안 3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사구를 5개나 내준 것이 아쉬웠지만 선발투수로 5회까지 막으며 팀에 승리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날 승리로 지난 2011년 10월4일 잠실 LG전 이후 1017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맛봤다. SK는 고효준 이후 윤길현 전유수 진해수 박정배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LG 타선을 틀어 막았다. 박정배는 통산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