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들도 류현진의 패전을 아쉬워했다.
MLB.com은 '류현진의 10승 도전과 다저스의 시즌 첫 4연승 도전이 쟈니 페랄타가 외야수 스캇 반슬라이크와 야시엘 푸이구 사이에 타구를 떨어뜨림으로써 실패로 돌아갔다. 이 때문에 류현진도 떨어지고 말았다'고 논평했다.
MLB.com은 당시 페랄타의 2루타 상황에 대해 '다저스는 5회초 들쭉날쭉한 외야수들 때문에 2점을 헌납했다. 1사 주자 2명인 상황에서 페랄타가 우중간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플라이를 날렸다. 그런데 중견수 반슬라이크가 타구에 근접해 있었는데, 반대쪽에서 달려오는 우익수 푸이그 때문에 속도를 멈추고 잡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나 타구는 푸이그와는 더 멀리 있었다. 결국 공은 어느 수비수에게도 닿지 않고 떨어져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