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 박용택,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19:26



LG 트윈스 박용택이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용택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박용택은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이날 1군에 등록된 임재철과 교체됐다.

허리 근육통이 발생했다. 박용택은 이날 수비 훈련을 하다시피 경기를 치렀다. 유독 중견수 방면으로 많은 타구가 날아갔다. 1회 3개의 타구를 모두 박용택이 아웃 처리 시켰고, 2회 1개, 3회 2개의 타구가 날아갔다. 평범한 타구도 아니었다. 대부분의 타구가 박용택을 전력질주하게 하는 타구들이었다.

결국 탈이 났다. 박용택은 수비를 성공시킬 때마다 왼 다리를 들어올리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LG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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