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5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서 상대 좌완 불펜 블레인 하디에게 6구만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5-8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조 네이선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면서 6대8로 패배했다.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