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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 정의 부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듯 하다. 눈 앞에 다가온 듯 했던 복귀 시점이 또 밀렸다. 자칫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 감독은 "최 정이 나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아 주말쯤 1군 콜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아프다고 해 걱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최 정의 복귀 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SK는 전력 상승의 촉매제를 잃게 됐다. 19일 인천 삼성전에는 박계현이 3루를 맡았다. 이 밖에 안정광이나 신현철 등 백업 요원이 부족하진 않다. 그러나 공수에서 최 정 만큼의 기여도는 하기 어렵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