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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LG쪽으로 흘렀다. 4회초 이병규(7번)의 솔로포로 1점을 달아낸 LG는 5회 손주인이 솔로포가 다시 한 번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7회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이진영이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등장한 이병규의 연속타자 홈런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6점으로 벌렸다.
LG 선발 티포드는 2회 흔들린 후 안정을 찾으며 6회까지 두산 타선을 잘 막아냈다. LG는 경기 후반 백업 요원들을 출전시키며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대비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