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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의 방망이가 화끈하게 불붙었다. 2경기 연속 멀티홈런으로 타올랐다.
이로써 최준석은 올해 19번째이자 통산 734호, 개인 2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최준석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은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06년 6월15일 잠실구장에서 연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SK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2회 솔로홈런에 이어 3회에 2점 홈런을 날렸다.
또 2001년 프로에 입단(롯데 2차 6번)한 이래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멀티홈런 기록도 달성하게 됐다. 최준석의 시즌 홈런수는 9개로 늘어났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