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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의 간판 타자 조이 보토(31)가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출루율 4할1푼9리를 자랑할 정도로 출루에 능한 보토의 복귀는 신시내티에 큰 힘이다. 보토는 지난해에도 출루율 4할3푼5리를 기록하며, 팀 동료인 추신수(현 텍사스 레인저스, 4할2푼3리)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0년에는 타율 3할2푼4리 37홈런 113타점 출루율 4할2푼4리로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올스타로 뽑혔다.
12일 경기에 나설 예정인 LA 다저스 류현진 역시 보토와 상대하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에서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인 바 있다. 당시엔 신시내티에 보토가 없었다.
류현진과 보토의 맞대결 역시 12일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