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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선두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저스는 0-3으로 뒤지고 있던 7회초 무사 1,3루서 저스틴 터너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무사 1,2루서 팀 페데로위츠가 닉 마셋을 상대로 좌중간 3점홈런을 터뜨리며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말 2사후 콜로라도 드류 스텁스의 내야안타를 잡은 3루수 터너가 1루에 악송구해 2루의 위기에 몰린 뒤 그레인키가 코리 디커슨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연장 10회말 4번째 투수 크리스 페레스가 2사 1루서 브랜든 반스에게 우중월 끝내기 3루타를 맞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와 디 고든이 이날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고든은 4회 엉덩이 통증을 호소했고, 푸이그는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병살타때 2루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엉덩이 근육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상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