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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인 메이저리거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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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다나카는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1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다. 벌써부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물론, 유력한 사이영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나카는 "다른 투수들을 제치고 내가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