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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우규민이 오지환의 실책으로 강판된 후 글러브와 물병을 집어던지며 기록원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우규민은 유원상과 교체됐고,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향했다. 이후 우규민은 자신의 글러브를 집어던졌고, 더그아웃에 있던 물병도 집어던지며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 경기의 해설자로 나선 이병훈 KBS 해설위원은 "홈에서는 잡지 못해도 3루에서는 충분히 아웃될 수 있었던 만큼 원히트 원에러가 아닌 에러로 기록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우규민의 행동이 기록원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해석했다.
우규민의 행동에 대해 많은 야구팬들은 "우규민 프로답지 못했다", "우규민, 오지환이 얼마나 미안했겠냐", "우규민, 너무 감정적인 것 같다", "우규민 예의 좀 지켜라", "우규민,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듯", "우규민 상황도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