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방망이가 터지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서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이날 롯데는 정 훈과 전준우 손아섭 히메네스 박종윤 황재균 문규현 등 1번부터 7번까지 7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정 훈은 1회 볼넷, 2회 볼넷, 3회 좌측 2루타, 5회 좌월 투런포 등 4연타석 출루를 해 전날까지 9연타석 출루에 더해 13타석 동안 연속 출루를 기록해 역대 연속 타석 출루 타이 기록을 세웠다. 7회초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신기록엔 실패했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5이닝 동안 10안타 9실점하는 부진으로 시즌 7패째(2승)를 안았다.
두산 민병헌과 김현수는 각각 22경기 연속 안타로 두산 팀 최다 경기 연속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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