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5번 스탈링 마르테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류현진은 7구째 92마일(148㎞)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6번 호세 타바타를 3구째만에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2회를 간단히 마치는가 했지만 7번 조르디 머서에게 좌전안타, 8번 크리스 스튜어트에게 행운의 3루수앞 내야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9번이 투수인 브랜든 컴턴이지만 최근 류현진이 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 불안했던게 사실.
하지만 초구 91마일(146㎞)의 직구로 유격수앞 땅볼을 유도해 2회를 마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