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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채병용이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제몫을 했다.
3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채병용은 4회 또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2사후 송광민에게 우전안타, 최진행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고 2,3루에 몰렸지만, 김경언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채병용은 6회 1안타 무실점에 이어 7회도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압도하며 안정감을 이어갔다.
채병용은 8회 이용규와 한상훈을 각각 3루수 땅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채병용은 평균자책점을 5.68에서 4.94로 낮췄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