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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왼손 투수 유창식이 마침내 1군에 복귀한다.
지난 8일 피로 누적으로 왼쪽 팔꿈치 미세 통증을 호소하며 1군서 제외된 유창식은 그동안 재활에 전념한 뒤 2군 경기에 나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7일 경찰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구속은 최고 144㎞까지 나왔다.
유창식은 "2군서 팔 보강 훈련과 러닝 위주의 훈련을 했고, 볼은 많이 안던졌다"면서 "몸이 안 아픈게 우선이기 때문에 2군에 간 것이다. 현재 몸은 100%다. 2군 코칭스태프가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하더라. 규정이닝을 채워 3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유창식은 올시즌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