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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3% "넥센, SK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0:49 | 최종수정 2014-05-26 10:49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7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3.56%는 넥센-SK(2경기)전에서 넥센이 SK에 승리 할 것이라 예상했다.

SK의 승리 예상은 33.07%, 나머지 13.4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넥센(4~5점)-SK(2~3점), 넥센 승리 예상(8.78%)이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넥센은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에서 삼성에게 스윕을 내주며 5연패에 빠졌다. 투수진(평균 자책점 5.45, 리그8위)이 무너지며 시즌 초반 모습이 사라졌다. 초반 선두를 달리던 넥센은 선수 사이클에 문제가 생기며 현재 23승20패로 리그 4위까지 내려앉았다. 승리를 통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SK는 지난 주말 LG를 맞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7연패의 늪에 빠졌었던 SK는 주축 선수들이 살아나며 반등하고 있다. 올 3월에 있었던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두 팀이 1승씩을 나눠가진 바 있다.

1경기 LG-삼성전에선 원정팀 삼성 승리 예상(56.96%)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LG 승리 예상(30.89%)과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2.16%)순으로 예측됐다. 최종 점수대는 LG(2~3점)-삼성(6~7점), 삼성 승리 예상(7.90%)이 1순위로 집계됐다. LG는 지난 주말 SK에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또 다시 패배의 늪에 빠졌다. 26일 현재 15승1무27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은 쾌조의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넥센과의 3연전을 스윕하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장원삼, 밴덴헐크 등 강력한 마운드(팀 평균자책점 4.03, 1위)를 바탕으로 투타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스윕을 거뒀다.

3경기 한화-NC전에선 원정팀 NC 승리 예상(48.58%)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한화 승리 예상(37.00%)과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4.43%)순으로 예상됐다. 최종 점수대는 한화(4~5점)-NC(6~7점), NC 승리 예상(5.84%)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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