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디존슨 시구, 퍼펙트 게임 10주년 기념 시구...'변함없는 투구'
이날 랜디 존슨은 현역시절 시속 160km의 강속구는 아니었지만 큰 동작을 취하지 않고도 공 끝이 살아있어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랜디 존슨의 시구는 10년 전 이날 퍼펙트게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애리조나 소속이었던 랜디 존슨은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특히 공을 받은 하목은 퍼펙트게임을 완성했을 당시처럼 랜디 존슨에게 팔짝팔짝 뛰면서 달려가 뭉클하게 했다.
랜디 존슨은 1988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시애틀, 휴스턴, 애리조나,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쳐 200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은퇴했다.
22년간 618경기에 출전,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고 8년간 머문 애리조나에선 118승 62패를 기록하고 4년 연속(1999~2002)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많은 네티즌들은 랜디존슨 시구 영상에 "랜디존슨 시구, 정말 감동이네요", "랜디존슨 시구하는 모습도 남다르네요", "랜디존슨 시구를 했군요", "랜디존슨 시구, 퍼펙트 10주년 기념이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