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오승환 1이닝 무실점 10세이브 달성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5-18 17:43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일본에서의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서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18경기 등판만에 10세이브.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1위인 히로시마의 캄 미콜리오(11세이브)를 1세이브차로 따라 붙었다.

2-1로 앞서던 한신이 8회말 2사 만루서 대타 아라이 료타의 2타점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해 4-1로 앞서며 오승환에게 여유있는 세이브 기회가 왔다.

오승환의 첫 상대는 대타 토니 블랑코. 큰 것 한방으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하는 요코하마의 전략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한신의 승리 분위기만 높아졌다. 2S에서 3구째 144㎞의 높은 직구에 블랑코가 힘있게 돌렸지만 헛스윙. 3구 삼진.

3번 가지타니 다카유키엔 2루수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한신 2루수 야마토가 잡았다가 놓치는 실책을 했다. 아쉬운 실책이었지만 오승환에겐 별 다른 충격이 없었다. 4번 아롬 발디리스를 141㎞의 바깥쪽 낮은 커터로 유격수앞 병살타를 유도해 간단히 경기를 끝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LG가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25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LG와 한신의 연습경기에서 9회초 한신 오승환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오승환은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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