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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삼성 라이온즈)은 누굴 선택할까.
지금까지는 후보 4명이 모두 치열하게 접전을 펼치고 있다. 황재균의 2014시즌 성적은 준수하다. 타율 2할9푼(이하 14일 현재) 1홈런 15타점 6도루 2실책이다. 김민성은 타율 3할2리 3홈런 18타점 1도루 3실책을 했다. 최 정(27)은 타율 2할6푼 3홈런 27타점 5도루 6실책을 기록했다. 최 정 답지 않게 시즌 초반 실책이 다소 많다. 최 정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받게 된다. 박석민은 타율 3할3푼3리 6홈런 15타점 3실책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이 가파른 상승세다.
결국 수비와 주루 능력만 놓고 보면 황재균이 가장 빼어나다. 현재 방망이 컨디션은 박석민이 최고다. 이름값은 최 정이 가장 높고, 성장세는 김민성이 가장 빠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