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두산 민병헌 생애 첫 만루홈런, 최다 5타점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21:11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두산 민병헌이 좌월 만루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5.14/

두산 민병헌이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민병헌은 14일 인천 SK전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SK의 중간계투 이재영의 변화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 엉덩이가 빠진 상태였지만, 정확히 스윗 스팟에 맞았고 민병헌이 그대로 두 손으로 팔로스루를 하면서 타구는 담장을 넘어갔다.

민병헌의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 이날 민병헌은 개인 최다 5타점을 기록했다. 기존 최다는 4타점. 9경기 연속 멀티히트.

게다가 이날 두산에게 승기를 확실히 가져오는 결정타. 7-2로 앞서있던 두산은 민병헌의 만루포로 7회 현재 11-2로 크게 앞서 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