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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수비 시프트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자유자재 타격은 수비 시프트의 빈틈을 정확히 꿰뚫었다.
추신수는 1회초 공격에서 휴스턴 선발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중견수 쪽 안타성 타구를 때려냈지만, 휴스턴의 수비 시프트에 가로막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자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2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 빠른공을 그대로 밀어쳐 유격수 정면 쪽 강습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앞서의 수비 시프트로 효과를 본 휴스턴 유격수 조나단 빌라는 이번에도 2루 쪽에 치우친 수비를 펼치고 있었고, 추신수 타구는 그대로 좌익수 앞 안타가 됐다. 4경기 연속 안타다.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중월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올시즌 20번째 득점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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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수비 시프트, 올해 MVP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