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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문규현, 그라운드에 머리 부딪혀 '뇌진탕 증세 호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10 18:51


10일 오후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에서 2014 프로야구 NC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무사서 NC 나성범의 타구를 잡던 롯데 문규현이 뒤로 넘어지면서 부상, 응급차에 실리고 있다.
창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5.10.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이 경기 도중 머리를 맞고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문규현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3회말 부상을 당했다.

나성범의 외야 타구가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뒤 쪽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뒷걸을 치던 문규현은 포구한 뒤 머리를 외야 인조 잔디 그라운드에 부딪혀 고통을 호소했다.

중견수 전준우가 덕아웃을 향해 수신호로 도움을 요청했고,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는 문규현을 싣고 경기장 밖을 빠져나갔다.

이상욱 롯데 홍보담당매니저는 문규현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인근 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문규현은 내야수 오승택과 교체됐다.

한편 문규현의 뇌진탕 호소를 접한 네티즌들은 "문규현 뇌진탕 호소 큰 일 없기를", "문규현 긴급 이송, 큰 상처 아니길 바래", "문규현 뇌진탕 호소, 어떻게 부딪혔길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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