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 정찬헌 1군 복귀, 하지만 바로 뛸 수 없다 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5-06 13:14


한화와 LG의 주말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한화 정근우가 6회말에 이어 LG 정찬헌의 투구를 몸에 맞은 후 흥분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졌다. 정찬헌은 결국 퇴장됐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cun.com/2014.04.20/

빈볼 사건으로 인해 1군에서 빠졌던 LG 트윈스 투수 정찬헌이 복귀했다.

LG는 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정찬헌과 김선규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대신 이상열과 신동훈이 2군으로 내려갔다.

때마침 한화와의 3연전을 앞두고 정찬헌이 복귀했다. 상대팀과 관계없이 복귀 시기가 맞아떨어져 1군에 올렸다는 것이 LG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정찬헌은 이날 경기 바로 투입될 수 없다. 정찬헌은 지난달 2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고의로 정근우에게 사구를 맞힌 것으로 판명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일 경기 이후 1군 엔트리에 남아 3경기를 치른 후 2군에 내려갔다. 이 징계가 풀리기까지 2경기를 더 기다려야 한다. 8일 한화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