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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이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4일 일본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원정 경기, 한신이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하타게야마 가즈히로를 4구 만에 삼진으로 잡았다.
두번째 타자 아라키 다카히로는 5구만에 볼넷을 내줬다. 다음 타자는 나카무라 유헤이. 6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49km짜리 높은 직구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한신은 선발 투수 쓰루 나오토가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이어 나온 안도 유야와 후쿠하라 시노부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