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나바로는 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0-0이던 3회초 2사 1루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선발 앨버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한복판으로 몰린 120㎞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5m. 나바로는 지난달 30일 대구 KIA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날린 바 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