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LA다저스)이 7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자신의 뜻이었다고 밝혔다.
'SB내이션' 에릭 스티븐 기자 트위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매팅리 감독에게 7회를 마친 뒤 '구속이 느려지고 피로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면서 스스로 교체를 원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매팅리 감독 역시 "7회 이후 류는 한계에 다달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원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8회말 3실점하면서 2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클로저 허스턴 스트리트를 올려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3대1 역전승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