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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3회부터는 퍼펙트다.
류현진은 3회, 4회에 이어 5회도 삼자범퇴로 마쳤다. 첫 타자 린 리베라는 전매 특허인 바깥쪽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투수 앤드류 캐시너는 5구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1번타자 에베스 카브레라는 몸쪽으로 파고 드는 85마일(약 137㎞)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직구와 체인지업 외에도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볼배합이 인상적이었다. 3회 2사 후부터 13타자 연속 범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