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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린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과 에버렛 티포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두 사람의 활약도에 따라 LG의 시즌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10승씩만 합작해준다면 LG는 올해도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두 사람 모두 부진하다면 LG는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티포드 역시 마찬가지다. 직구구속이 140km 중반대이지만 홈플레이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뛰어난 제구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현지에서 티포드의 공을 지켜본 LG 관계자들은 부드러운 투구폼이 LA 다저스 류현진을 연상시킨다고 전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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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