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월 1일(한국시각) 벌어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좌완 클리프 리를 상대한다.
2008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09년 이후 5년 만에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리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리는 올해 시범경기 4경기에서 13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라인 샌버그 필라델피아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를 결정하는데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만큼 리를 믿는다는 뜻이다. 텍사스는 다르빗슈 유가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