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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에는 항상 부상의 위협이 상존한다. 특히 야구 경기 도중 타자가 때린 날카로운 타구의 위협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심판과 관중석의 관중들에게도 위험의 요소가 된다.
마이어스는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듯, 카트에 실려 후송됐다. 필립스를 비롯한 선수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자, 마이어스는 애써 괜찮은 듯 손을 들어 인사했다. 하지만 마이어스는 미처 삭이지 못한 고통이 엄습한 듯, 곧바로 얼굴을 찌푸리며 몸을 웅크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클리블랜드에 5-4로 승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