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광 오늘만 2홈런. 밀어쳐도 홈런, 당겨쳐도 홈런

넥센 강지광이 한경기 2홈런으로 힘을 과시했다.

강지광은 13일 목동 SK전서 2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와 4회 각각 솔로포와 투런포를 날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SK 선발 레이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42㎞의 몸쪽 낮은 직구를 밀어쳐 선제 솔로포를 날렸던 강지광은 4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서 또한번 레이예스를 두들겼다. 이번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8일 두산과의 경기서도 3회말 첫 타석에서 밀어쳐서 우월 홈런을 날렸던 강지광은 이로써 시범경기에서만 3개째 홈런을 날렸다. 홈런 단독 1위다.
목동=권인하 기자 [e-mail]

1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넥센 강지광
목동=김경민 기자 [e-mail] /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