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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발 요원인 유창식이 첫 연습경기 등판서 최고 147㎞의 직구를 뿌렸다.
2회에는 세 타자를 가볍게 잡아냈다. 김민성을 좌익수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강지광 중견수플라이, 서동욱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총 24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구속은 최고 147㎞를 찍었다.
이날 한화는 유창식 등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대2로 승리했다. 한화는 0-1로 뒤지던 4회 선두 추승우의 볼넷과 김회성의 좌전안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장운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고 김태완이 병살타로 물러나는 사이 김회성이 홈을 밟아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윤근영은 3이닝 1안타 무실점 탈삼진 3개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