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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갖춘 팀은 어디일까.
다저스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를 놓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프시즌에 다나카를 영입했더라면 다저스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선발 투수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을 것이다. 그래도 워싱턴 다음으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사이영상을 차지한 좌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이킨, 류현진이 1,2,3선발 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베테랑 댄 하렌이 4선발 또는 5선발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조시 베켓, 채드 빌링스리 등도 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봤다.
3위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맥스 슈어즈, 아니발 산체스 등이 건재하다. 단 저스틴 벌랜더의 몸상태가 관건이다.
일본 에이스 다나카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하향세인 CC 사바시아의 반등 여부에 물음표를 달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