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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사이영상에 빛나는 최고의 좌완 클레이튼 커쇼(25)가 연봉 3000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또 이번 계약으로 커쇼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커쇼는 2020년까지 매년 연봉으로 3071만4286만달러를 보장받게 됐다. 종전 최고였던 로저 클레멘스(2800만22달러), 알렉스 로드리게스(2750만달러)를 모두 뛰어넘었다.
커쇼는 지난 시즌 16승9패, 평균자책점 1.83, 232탈삼진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또 사이영상까지 수상했다.
다저스는 연봉 조정 전에 새로운 계약을 하고 싶어했다. 다저스는 커쇼를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최대한 오래 데리고 있으려고 한다. 커쇼를 다른 팀에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