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5승-2점대 평균자책점?' 류현진이 밝힌 목표는?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1-10 15:49



"2점대 평균자책점만 지켜도 좋을 것 같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두 번째 시즌을 위해 출국했다. 류현진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떠났다. 류현진은 떠나기 전 새 시즌에 대한 목표와 각오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2년차 징크스 소리는 듣지 않게 하겠다. 첫 경기에서 잘 풀린다면 많은 승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첫 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당연히 더 많은 승수와 더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대해볼 만 하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지난해 평균자책점인 3.00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2점대 평균자책점만 지켜도 좋다"고 말했다. 15승 도전에 대해서는 "일단 생각하지 않고 있. 10승을 먼저 달성한 후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체력적인 부분을 제대로 준비해야할 것 같다"며 "동부 원정경기 시차 적응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