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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를 톱타자로 기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2번, 3번을 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도 일단 좌익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는 올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54타점, 107득점, 20도루를 기록했고, 4할2푼3리의 출루율로 이 부문 전체 4위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편, 추신수는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