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두 팀의 4번타자가 바뀌게 됐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 3년간 인센티브 포함 총액 20억엔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뱅크는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해결 능력을 높이샀다.
같은 퍼시픽리그 팀이라 이대호와 페냐의 4번타자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둘의 성적에 따라 웃고 우는 팀이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맞대결을 할 땐 더욱 자존심 대결이 치열해질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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