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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올시즌 든든히 선발진을 지킨 찰리, 에릭과 재계약을 마쳤다.
NC는 올시즌 외국인선수 농사를 잘 한 팀으로 꼽힌다. 신생팀 창단 특전으로 외국인선수를 3명 보유할 수 있었는데 중도퇴출된 아담을 제외하고, 찰리와 에릭은 선발진의 한 축으로서 한 시즌을 완주했다.
찰리는 11승(7패) 평균자책점 2.48로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가져갔고,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에릭은 4승(11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63에서 나타나듯 안정적인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로또'와 비슷하다는 외국인선수 시장에서 선발투수 세 명 중 두 명을 건진 것만 해도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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