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간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좌완투수 와다 스요시. 내년 시즌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3년째 계약연장 옵션을 갖고 있던 볼티모어는 이를 포기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 컵스 투수 중에서 선발진 합류가 확정된 선수는 3명. 와다에게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얘기다. 물론,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메이저 등판 없이 끝났지만, 시즌 종반은 산하 3A노퍽에서 선발로 안정된 투구를 계속해 복수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가군의 시즌 선발진에서 현재 확정된 것은 3명. 로테이션에 진입을 목표로 내년 봄 캠프에서 어필한다.